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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2차접종날짜확인-질병관리청coov(코로나19전자예방접종증명서)

프린팅연구소 2021. 8. 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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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부터 49세 이전까지의 백신 예방접종 예약을 카톡을 통해 완료를 하고 나서, 무심결에 네이버 잔여백신을 검색하다가 근처에 아스트라제네카가 남아 있길래 와이프에게 알려줬더니, "예약"을 눌러버린다.

 

 

그래, 어차피 맞아야할 백신이라면 지금 맞아도 상관없겠지... 근데.... 왜 하필 "아스트라제네카"냐고.. ㅠㅠ

 

하지만, 와이프는 백신 접종 선배로 며칠전에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고 있다. 나도 그런면에서 자존심이 상하...(목숨과 건강이 걸린 문젠데, 자존심 타령은...) 암튼, 맞아보기로 결심.

 

 

 

병원에 도착했더니... 아니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아?!! 여기서 감염되는거 아냐 할 정도로 대기자가 많은 거에 한번 놀라고, 접종 후에도 15분 가량 대기해야 한다는거에 또 놀라고.

 

 

한 20분을 기다렸던가 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 접종완료!

 

요렇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따로 알려주더라구요. 

기다리는 시간에도 이미 맞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과연 괜찮을까... 주사실에 들어갔을 때, 모더나도 보이고 화이자도 보이던데... 괜히 나만 아스트라제네카 맞는거 아닌가 하면서 불안함을 감출 수 없었네요.

 

 

 

토요일이기도 하고 집에 돌아가서 나른~해지는 몸을 침대에 눕혔더니 그대로 꿀잠!

 

 

 

그날 밤 주사맞은 쪽 어깨가 욱신거리기도 하고, 밤새 뒤척인거 같기도 하지만, 별다른 증상은 없는 걸로 보아 이상없는거 같습니다. 다행입니다... 와이프와 4살 짜리 아들을 두고, 사지마비니 혈전으로 인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아서!!

 

 

 

 

 

문제는 그 다음! 접종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접종한 사람들이 말하는걸 들어보면, 누구는 2차 접종 날짜 알림 카톡(문자)가 왔다고 하는데, 나는 왜 아무런 연락도 안오는거지하고 주말을 보낸 후, 접종 했던 병원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근데, 계속 통화중이랍니다.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여기 저기 인터넷 뒤져서 전화가 잘못 표기되었나 싶어 찾아봐도 모두 같은 전화번호! 

 

그러다가 "백신 2차접종 날짜 확인"이라는 블로그 포스팅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읽어보았습니다. 해보았습니다.

 

 

 

정답은, "COOV"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앱인거 같은데, 접종예약은 물론 접종현황 등에 대해 확인 할 수 있는 듯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1차 접종 내역이 남아 있는것은 물론이고, 2차 접종 날짜 까지 떡하니 나옵니다.

 

 

받아주지도 않는 병원(물론 여기저기 전화가 많이 와서 겠지만) 전화번호를 계속 눌러대다 시간 낭비하지 말고, 바로 이 앱을 알았다면 좋았을 것을...

 

 

 

또하나 좋은 건, 예진표를 미리 작성할 수 있다는 거네요. 현장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예진표 작성하고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예약하고, 온라인으로 예진표를 작성하면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병관리청 COOV(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 - Google Play 앱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

play.google.com

 

아무쪼록 갈수록 퍼지고 있는 코로나에서 나와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접종을 결심한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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