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가볼만한 카페-더숲베이커리

인스타는 진리일 수도 있겠어요. 여기 저기 눈팅하면서 좋아요 누르다 보면 가봐야 할 곳, 가보고 싶은 곳이 속속 나오거든요. 그래서 인스타를 다들 하나봐요.. ㅎㅎ
인스타 팔로우 하는 업체에서 알려주시더라구요. 경기광주 안 쪽에 커~다란 베이커리 카페가 생겼다고...그래서 직접 가봤습니다.

요즘에는 왠만한 카페는 2~3층이 기본인가요? 경기광주에도 몇군데 있는거 같은데... 이렇게 큰 건물이 베이커리 카페라니... 저만치 멀리서... 저거야? 저거? 우와~~ 하면서 들어갔네요...^^

 

근데 입구가 살짝 애매~해요..ㅋㅋ

더숲베이커리 입구랑 상림수목원 입구가 바로 옆에 있어가지고.. 여기가 맞나 하면서 들어가요...

그래도 분위기상 여기가 카페겠구나... 하면서 들어 갈수는 있어요. 요 근처 사시는 분들은 도보로 찾아 오시는거 같더라구요... 산책삼아 들렀다가 커피한잔 빵한조각 하고 가면 참 좋을거 같아요.

 

 

 

입구 들어서면서... 어김없이 코로나19 체크인과 체온체크..

이제는 당연스레.. 카톡을 열거나, 볼펜을 들고 있다는...ㅋㅋ 그래도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요.

 

 

 

 

 

이 빵이 더숲베이커리 No. 1 빵이라는데요... 번 속에 크림이 가득 들어 있는 빵인데... 괜찮더라구요... 4살배기 우리 아들도 잘 먹었더랍니다.

 

 

 

 

아들 주려고 음료 코너를 찾았는데... 아빠가 더 신나서 동영상을 찍었네요.. ㅋㅋ

 

신기해가지고...누르는 버튼이 있어서 누르면 열리고, 다시 누르면 닫히고...ㅋㅋㅋ

저만 처음보는 걸까요?

 

옥상까지 총 4층짜리 건물인데요.

1층에 카운터와 빵류, 음료를 주문 해서 야외 잔디밭이나, 2층~4층에서 편하고 좋은 자리 잡아서 시간을 즐기다 가기 좋겠더라구요.

 

2층

 

4층 옥상

2층에 엔틱한 가구를 비롯해 여러가지 가구와 테이블, 의자가 배치되어 있었는데요, 추측하건데, 이전에 가구 중거매장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가구에 가격표가 붙어 있더라구요, 중고매장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그런 가격표!!

4층 옥상에는 인조잔디가 갈려있어요. 올라서는 순간 탁트인 시야가 기분을 상쾌하게 하더라구요. 이날은 비가 보슬보슬 와가지고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봄, 가을에는 꾀나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 될거 같아요.

 

태전동을 들릴 일이 있으신 분들은 잠깐 들러 쉬었다 가셔도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