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ipTIME A1004를 통해 기가버전의 와이파이 공유기를 쓰고 있었는데요...이게... 이상하게 데이터 전송속도가 느리다고 해야 하나... 가끔 와이파이가 꺼지는거 같기도하고...중고로 구매를 해서 그런지 랜선 접속도 불량인거 같아서. 고민고민하다가 다른 와이파이공유기를 구매하고자 찾아보다가!!
ipTime 아이피타임 A3002mesh 기가비트 와이파이공유기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공유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편은 아니였지만, 마음에 드는 부분은 mesh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처음엔 이 mesh를 어떻게 읽어야 하나... 자세히 읽어 보니 그냥 "메시"더라구요. 뜻은 찾아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그 기능은 간단했습니다. 기존에 ipTIME에서도 제품이 있었지만, 증폭기가 있었습니다. ipTime Extender라는 제품이었는데, 말 그대로 증폭기는 주 공유기로 부터 뻗어 나오는 와이파이가 닿지 않는 곳에 설치 되어 와이파이를 조금더 증폭 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제품이잖아요.
증폭기를 별도 구매할 일이 없어졌던거죠.
위 그림 왼쪽 상단에 A3002mesh가 있고, 오른쪽 하단 위치에 A1004를 설치한 상태인데요. mesh를 사용하게 되면 관리내에 속해 있는 공유기의 이름이 모두 한가지로 통일이 되나봐요.
프린팅연구소여서 PrintingLab_mesh라 관리기 이름을 짓고 A1004를 설정하였더니, A1004 쪽으로 가까워지면 별도 선택없이 와이파이 사용 영역이 넘어가더라구요.
위와 같은 단계를 설정하기 위해서 중요한 부분은 IP주소인데요.
기본적으로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위해 IP주소는 자동할당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때 증폭기로 사용하기 위한 추가 공유기도 자동할당으로 사용할 경우, IP충돌이 발생하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 증폭기 역할을 하는 공유기의 IP주소는 고정으로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위 그림에서 IP주소가 바뀌어 있는걸 확인하시면 아실거에요.
참고로 구성품이 종류는 극히 간단했습니다.
아이피타임 본체, 어댑터, 랜선, 설명서!
근데... 설명서가... 기존의 아이피타임보다 몇장 더 많더라구요.
PC설치도우미, 모바일 설치 도우미, 제품 구성 및 보증서 등... 기존의 진한 주황색 포인트의 설명서는 알고 있었지만, mesh관련 설명서가 총 3장이나 더 있는거에요.
위에서 제 방식대로 설명을 해 놓았지만, 정식 명칭은 mesh컨트롤러와 에이전트라 합니다. 컨트롤러가 A3002mesh 본체가 되구요. 에이전트가 A1004가 된거죠.
아무틈 모양도 심플하고 그리 크지도 안아서 많이 만족합니다.
여담입니다만, 상부 발열관련 부분이 메시처럼 구멍이 뚫려 있어서 mesh라는 이름이 붙었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 mesh라 이름이 붙었는지 아시는 분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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