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부터 49세 이전까지의 백신 예방접종 예약을 카톡을 통해 완료를 하고 나서, 무심결에 네이버 잔여백신을 검색하다가 근처에 아스트라제네카가 남아 있길래 와이프에게 알려줬더니, "예약"을 눌러버린다. 그래, 어차피 맞아야할 백신이라면 지금 맞아도 상관없겠지... 근데.... 왜 하필 "아스트라제네카"냐고.. ㅠㅠ 하지만, 와이프는 백신 접종 선배로 며칠전에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고 있다. 나도 그런면에서 자존심이 상하...(목숨과 건강이 걸린 문젠데, 자존심 타령은...) 암튼, 맞아보기로 결심. 병원에 도착했더니... 아니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아?!! 여기서 감염되는거 아냐 할 정도로 대기자가 많은 거에 한번 놀라고, 접종 후에도 15분 가량 대기해야 한다는거에 또 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