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판넬용으로 폼보드 어떠세요? 무대나 판매대에 짧은 기간 설치가 필요할 때는 폼보드로 연출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무게도 가볍고 두께감도 있어서 무대 연출에는 제격일 것입니다. 더군다나 직각 재단 뿐만 아니라 원형, 타원형, 모서리라운딩 등등 모양컷팅도 가능합니다. 또, 가운데 구멍이 필요하다면 그또한 가능합니다.    단, 정밀한 재단은 어려워요. 특히나 굴곡부분의 이미지가 겹쳐 있으면 재단선과 정확하게 맞추어 재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또, 폼보드 컷팅은 칼날이 비스듬히 들어가는 작업이어서 안쪽 각으로 칼날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각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곳은 라운딩 처리를 하면 깔끔한 마감이 가능해집니다. § 폼보드모양컷팅 주문시 알아두면 좋은 사항 §1. 폼보드는 한판에 1,200x2,40..

글자가 너무 작으면 스카시제작이 어려워요 아크릴스카시는 레이저컷팅으로 정교한 곡선이나 각도도 컷팅이 가능하여 섬세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글이나 한자 처럼 획수가 많은 글자인데, 20mm 이하의 작은 글씨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글씨가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획도 얇아지는데, 얇아진 획은 레이저가 지나가면서 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스카시작업이 아닌 레터링 작업을 추천드려요.    비록 입체적이지는 않다 하더라도, 스카시와의 단차를 주는 것도 좋은 연출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스카시 컬러 연출은 약간 한정적입니다. 현대시트 내부용, 외부용 시트지에 있는 컬러 중에 색상을 선택하여 제작하는 방식이거든요. 물론 유포나 합성지에 인쇄하여 시트부착방식으로 제작은 ..

작은 글자 레터링 시공, 이렇게 하면 편해요. 연말에는 대학 졸업전시회가 잦은시기였는데요. 요청에 의해 시공을 하러가 보면, 직접 시트시공을 하거나 아크릴을 붙이거나 하는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전시회를 직접해내고자 하는 의지로 보여 왠지모를 뿌듯함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꼈던거 같습니다.  시공을 업으로 하는 업체에 비해 시공을 직접해볼 기회가  적거나 처음일 경우가 많아서 인지 더디고 힘들어해 보이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했었죠.     가벽에 시트 붙이는 작업의 경우, 약간의 요령만 있으면 잘 붙일 수도 있지만, 까딱잘못하면 인쇄물을 다시 뽑아야 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충분히 고민해보고 전시회를 진행함이 좋을 겉아요. 단, 전시회에 있어서 단순하게 시트부착하는거 보다 레터링으로 ..

스티커는 용도에 따라 재질을 달리해야 합니다. 사용감이 많은 곳에 붙일 때는 표면 코팅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구요. 그 코팅 또한 보기에 느낌이 다른 무광과 유광 중 선택하심을 추천드려요. 코팅을 한다고 해도 종이 표면에 코팅을 하는 것이라서, 표면만 방수가 됩니다. 코팅아래는 종이 그자체여서 재단면 및 후면은 수분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합니다.  스티커도 재질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종이는 아트라는 재질인데, 두께차이도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아트75와 90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 외에도 크라프트라는 재생용지 느낌의 재질, 물에 젖지 않는 유포지가 있는데요. 유포지는 표면이 종이 같은 매트한 느낌이지만 코팅을 하지 않아도 광택이 있는 글로시 유포도 있습니다. 그밖에 투명, 은박..

통유리 직접 시공할 수 있을까요? 통유리 시트시공 DIY 가능합니다.  간단한 작업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면 간단합니다.  준비물로는 에칭시트, 분무기, 컷터칼, 헤라, 세제와 물 만 있으면 됩니다.      붙이고자 하는 유리면은 평평해야 하고 장애물이나 이물질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서 첫번째로는 유리면의 장애물(손잡이, 유리면 이물질(스티커, 페인트 등등))을 제거한 후 세제섞은 물을 잔뜩 뿌려서 에칭시트 후지를 제거한 후 잘 대충 붙여줍니다. 유리면에 뿌린 세제섞인 물이 윤활유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잔뜩 뿌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래야 에칭시트를 살살 움직여서 원하는 위치로 옮길 수 있습니다. 위치를 잡은거 같으면 헤라로 에칭시트의 가운데 쪽에서 바깥쪽으로 단계적으로 물기를 옮기듯 빼주어야 합니다.확..

전시회 레터링 시공 실패 첫번째 상황 ㅠㅠ 연말 즈음에는 미대학생들의 졸업전시로 전시장에 레터링 시공문의가 자주 옵니다. 사회로 나가기 위해 학생으로서 마지막 디자인이지 실전모의전시 같은 느낌의 전시장에 본인의 작품을 전시함에 있어서 레터링을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아요.       특히나 부착해야 하는 면이 가벽일 경우, 글자가 작아지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글자가 작으면 컷팅된 여백부분을 제거해야 하는데, 엄청난 집중력과 노동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글자의 여백부분을 박스처리하여 컷팅 한 후 부착면에 붙이고 나서 여백을 제거하게 되면 글자만 남기기 용이해집니다.  단, 이때 붙이고자 하는 가벽의 상태에 따라 흥망성쇄 나누어집니다. 가벽의 경우, 시기에 따라..

투명한스티커도 인쇄가 가능한가요? 스티커를 붙이고자 하는 부분의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은데 그 위에 스티커를 사용하고 싶다면 투명스티커를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쇄의 기본은 하얀종이에 컬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붙이고자 하는 부분의 베이스를 가리게 됩니다. 하지만 투명스티커를 사용하면 베이스 느낌을 크게 해하지 않고 색다른 디자인 또는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게 됩니다.       단, 투명에 칼라를 사용한다는 것은 유리위에 수채화로 그림을 그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즉, 수채화물감의 투명함과 비슷하게 컬러부분도 일정부분 투과되어 보입니다. 그래서 종이같은 인쇄용지에 인쇄하는 칼라보다 옅은 느낌이 되지요. 이런 부분이 어색하다거나 싫다면 화이트배색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화이트가 필요한 부분, 즉 ..

얼마나 작은 스티커까지 제작이 가능한가요? 종이스티커는 크게 재단형과 도무송형(목형)으로 나누어집니다. 재단형은 말그대로 사각형으로 가로세로가 직각인 스티커를 재단하여 납품하는 걸 말하고, 도무송형은 모서리 라운딩이나 원형, 타원형, 그외에도 특정 모양이 필요한 경우 주문이 가능합니다. 또한, 재단형으로 제작이 어려운 사이즈일 경우, 도무송형으로 제작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재단형으로 제작이 어려운 사이즈는 40x60mm 미만은 직각 재단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격은 조금 올라가지만 도무송형(목형제작)으로 스티커 제작을 해야 합니다. 또, 스티커 부착 작업시 한장한장 떼어서 쓰기 보다 한장에서 몇장씩 떼어 쓰기를 할 경우, 도무송형으로 여러장 배치하여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원형스티커는 ..

옷이나 가방에 잘 붙는 스티커, 패브릭 스티커 주문이요~ 물에 젖지도 않고 손으로 잘 찢어지지도 않는 스티커라고 하면 유포스티커가 있습니다. 다만, 이 유포스티커는 누가봐도 스티커라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옷이나 가방, 신발 등 천 소재에 붙이고자 할 때는 약간 고민이 됩니다.    이럴 때 추천드리는 제품이 패브릭 스티커입니다.  패브릭스티커는 기본 솔벤잉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수성잉크를 사용하는 유포스티커나 종이스티커에 비해 자외선에 강합니다. 색바램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혹시나 솔벤이 환경에 안좋다라는 인식이 있을 수 있겠지만, 요즘에는 에코솔벤이라고 해서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잉크를 사용합니다.  스티커이다 보니 양면인쇄는 되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모양으로 컷팅이 가능하구요.      ..

섬세하고 정교한 입체문자는 아크릴스카시로 만들어 보세요. 아크릴은 레이저로 커팅을 하기 때문에 다른 소재들 보다 조금은 더 정교한 컷팅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엄청 작은 컷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글자의 경우, 한글자가 가로세로 2cm정도는 되어야 레이터 컷팅이 가능합니다. 이보다 작을 경우, 레이터 컷팅을 한다해도 얇은 획이 휘어지기도 해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스카시 제작에 있어서 아크릴이 아닌 포맥스로도 평판은 가능하지만, 아크릴이 보다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아크릴의 기본 색상은 검정색, 백색, 투명이 있습니다. 이 기본 색상을 베이스로 컬러풀하게 연출하고자 할때는 컬러시트지를 표면에 부착해서 컬러연출이 가능합니다. 보통 컬러 입체문자는 도색을 합니다만, 저희 프린팅연구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