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한 커피머신 일리 커피머신 사용후기-illy

하남스타필드에 있는 일렉트로마트를 들렀다가 이거는 사야한다며 구매했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즐기시는 분은 그냥 어디에 두고 쓰던 상관이 없겠지만, 그게 아니신 분들은 정수기나 급수가 가능한 곳 근처에 두고 사용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따뜻한 물 50도 200cc정도에 일리캡슐 커피 하나 해서 먹고 있는데요.

사용에 익숙해지려면 패턴을 파악하심이 좋겠습니다.

 

어쩌다 보면 커피한잔 마시는데, 필요없는 시간을 버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최악의 패턴은 기동시키는 시간, 급수통에 물 채우는 시간, 아메리카노용 온수 받는 시간, 캡슐 장착하다 배출 통 꽉차서 비워야 하는 시간 등등 커피마시려다 스트레스 받기 일수입니다.

 

 

 

절전모드인지 어쩐지 버튼 누른다고 바로 나오는게 아니더라구요.

정확히 시간을 측정하진 않았지만, 약 1~2분 정도 기동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다 생각이 들면,

1. 무조건 머신의 버튼을 먼저 눌러 기동시켜줍니다.

2. 후부에 있는 급수통에 물을 채우거나, 아메리카노용 온수를 컵에 받거나, 캡슐을 장착해줍니다.

3. 커피 내립니다.

4. 마십니다.

 

 

[ 일리 캡슐커피 종류 ]

클라시코 : 미디엄

클라시코 : 룽고

인텐소 : 다크

포르테 : 엑스트라다크

디카프 : 디카페인

 

캡슐 커피 와이프가 잘못 시켜서 인텐소 마시고 있습니다만, 쫌 진한거 외에는 괜찮아서 그냥 마시고 있습니다.

요 크레마가... 좋더라구요.

 

 

참고로 캡슐 가격은 

캡슐 21P캡슐 x 6캔 63,000원 (특가상품) 택배비 3,500원

캡슐 1개당 약 528원 꼴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 하루 평균 3잔 마시는데요.

1인 월평균 90개

1인 연평균 1,080개

 

한캔에 21개 들어 있어서 연간 1인 52캔을 소모한다고 보고

6캔 세트 9번 구매해야 연간 1인분 가격이 나오네요.

 

특가로만 계산하면 1인 연간 567,000원

 

저희집은 와이프와 저 둘이서 마시니까,

2인 연간 1,134,000원이 나오네요.

 

캡슐 하나에 10.4g x 21개 들어서 특가 10,500원

17,000짜리 분쇄커피는 250g

 

현재로써는 캡슐을 이용하는게 경제적이라는 답이 나오네요.

 

 

 

 

그나저나.... 집에서 마시는 커피값이 일년에 100만원을 넘어간다고 생각하니까우습게 볼일이 아닌거 같기도 하고...

 

 

 

[ 단점 정리 ]

(참고로 다른 커피머신 사용해본적이 없습니다)

· 기동(대기) 시간이 있습니다. 1~2분 소요

· 커피 내리는 소리가 조금 시끄럽다는 점

· 캡슐 처리가 조금 불편하다는 점

 

 

 

 

 

 

 

 

참고로 전, 이캔을 처음 열었을 때 뿜어져 나오는 참기름 냄새같은 향기가 어찌나 좋은지요.

 

 

 

 

 

 

원래 카누파였는데, 일리로 넘어오면서 커피내리는데 약간 귀찮은 감이 있어도 내려 마시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