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짜리 아들이 커가는걸 자꾸 느끼는 순간입니다. 영유아용 카시트를 벗어나 주니어 카시트로 교체를 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거 같은데, 발을 달랑달랑 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카시트가 불편하다며 차에서 잠들기를 거부하더라구요. 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하던 와이프가 발받침을 해줘야 할거 같다는 말을 처음에는 얼렁뚱땅 넘겼었는데요. 사야할거 같더라구요. 여기 저기 인터넷 사이트 둘러봐도 딱 필요한게 눈에 띄지 않다가, 요 ""벤톤(Venton)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쿠션을 쌓아 올려서 아이의 발높이에 맞추는것도 있긴한데, 그러면 조수석과의 사이에 있던 잡동사니 놓는 공간이 사라지니까 싫고... 그래서 이렇게 공간확보가 되는 녀석으로 골랐습니다. 사은품으로 와이드 룸미러랑 벨트보호대 같이 보내주고 있었습니다. 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