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칭시트와 레터링 부착시 유의사항

통유리는 매장 광고용을 참 훌륭한 게시판입니다. 
이런 통유리를 활용하는 것 또한 훌륭한 마케팅이 될 수도 있는데요. 
유리 안쪽에 무엇을 해도 보이는 투명성과 안쪽면에도 바깥쪽 면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양면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업종에 따라서 투명성이 그다지 반갑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물건을 판매하는 매장에서는 투명성이 더할나위없는 광고효과를 가져오지만, 바깥으로의 노출이 달갑지 않은 업종에게는 가려야할 존재이기도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원천적으로 차폐를 한다면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불투명한 안개시트지라고 하는 에칭시트를 시공하기도 합니다. 

 

 

 

에칭시트를 양면으로는 하지 않죠. 한쪽으로 에칭시트를 붙였다면 다른 한쪽은 또다른 방식의 인쇄물 등을 부착할 수 있는 훌륭한 게시판이 됩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통유리 전면에 에칭시트를 부착하고, 도어 쪽에만 레터링을 부착하는 작업이었는데요. 에칭시트를 외부쪽으로 붙여야 하는 상황에서, 도어도 외부로 에칭시트를 부착했습니다.

하지만, 그 위에 레터링을 작업했지만, 잘 붙지 않습니다. 

에칭시트 표면은 에칭효과를 내기 위해 미세하게 오돌토돌하게 되어 있어서, 접착소재의 접착면으로 장력을 발생시키기 어려운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사 잘 붙었다 하더라도, 장시간에 걸쳐 조금씩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쪽 면에 에칭시트를 부착하고, 반대면에 레터링을 부착하는 작업 방식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레터링과 연관있는 작업으로 에칭시트에도 레터링 작업이 가능한데요. 일반 칼라시트지처럼 칼선을 내고 투명보조시트지를 활용하여, 부착면에 부착하는 방식과는 다릅니다.
에칭시트에는 보조시트지가 붙지 않아서 칼라시트지의 컷팅시트와 달리, “완칼”에 가까운 “반칼” 제작으로 실제 부착시에는 에칭시트지 부착하듯이 부착하고 난 후에, 칼선이 있는 레터링부분을 조심조심 뜯어내어야 합니다. 

§ 에칭시트 등 시트작업 요청시 숙지사항 §
• 부착면의 사이즈(유리의 실리콘 접착부분을 포함한 가로세로 사이즈)
• 유리의 상태(유리면이 깨끗한 상태인지, 다른 인쇄물이 붙어 있는지 사진으로 첨부)
• 시공할 위치(지역과 층수, 1층일 경우, 제일 높은 곳 위치)
• 시트 부착의 경우에는 인쇄할 디자인 파일이나, 디자인 작업에 필요한 내용이 필요합니다.

상기 내용을 알려주시면, 견적 정리해 드리고, 견적이 오케이 되시면 작업일정 조율을 하게 됩니다.

이상, 시트 시공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아래 연락처로 편하게 문의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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