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팅연구소에서는

창문시트지 시공-글라스스토리 횡성점

프린팅연구소 2021. 5. 1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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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게.. 아니 고객님의 점포 구조상 통유리를 가지고 계시면 참 좋은 점이 있죠. 광고면으로 활용하기 참 쉽다는거에요. 그리고 주기적으로 교체하기에도 적합하구요.

 

 

 

아래에 소개되는 이미지들은 실제 [프린팅연구소]에서 시공을 진행한 이미지 입니다. 

 

 

 

 

 

 

 

유리면은 총 15장 사이즈 별로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아래와 같은 시안을 제공해드렸습니다. 

 

 

 

 

기존에 매장으로 오픈할 당시 인테리어 업체에서 시공해준 시트시공에 3년이란 세월 동안 수많은 풍파가 있었는지 너덜너덜 해졌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켈지의 경우, 수명이 1~2년이라 보시면 될거 같아요. 그 후로는 직사광선 등에 의해 시트의 코팅이 경화되어 깨지고 트고 떨어지고 난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왼쪽이 기존의 모습이고 ▶오른쪽이 새로이 작업한 모습니다. 

 

본 매장은 1층에 위치하고 실외라는 점에서 몇가지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장점으로는 1층이라 높은 곳 시공이 없었다는 거죠. 물론 사다리를 이용해야 했지만, 스카이나 사다리차를 부르지 않아도 충분히 작업이 가능한 공간이었다는거에요.

낮은 만큼 유리면 청소도 수월했습니다. 

◀왼쪽이 기존의 모습이고 ▶오른쪽이 새로이 작업한 모습니다. 

 

단점으로는 햇볕이 쨍쨍내리 쬐는날의 시공이었다는 점!!

땀이 뚝뚝떨어지고... 나중에 귀가해서 체중을 재어봤더니 2kg가 빠졌더라구요 ㅎㅎ(좋은건지 나쁜건지...)

또 한가지 단점은, 바람도 불더라구요.

◀왼쪽이 기존의 모습이고 ▶오른쪽이 새로이 작업한 모습니다. 

켈지와 후지를 분리하고, 유리면에 접착하기까지 인쇄물을 뒤집기도 하고 떼었다 붙였다를 몇번 반복해야 하는데, 바람이 불면 켈지가 접혀서 서로 붙기도 하고, 이물질이 붙기도 하고, 기껏 청소해놓은 유리면에 이물질이 붙으면 시공을 한 후에 켈지 뒷면이 깔끔하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실제 작업시간은 총 5시간 정도!

총 15장의 유리면에 부착하는 작업인데, 좀 수월하게 진행되었으면 3~4시간이면 될거 같아요.

이날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마지막 한장의 유리면에 붙어 있는 인쇄물이 켈지가 아니었다는거에요.

다른 모든 유리 면에 붙어 있는 인쇄물은 켈지라는 소재로 3년이란 세월이 흘러도 제거가 수월했습니다. 근데, 이 마지막 한유리에 붙어 있던 인쇄물은 추측하기로 유포지 또는 합성지가 아닐까 합니다. 접착면이 유리에 아주 딱 달라붙어서는 떨어지질 않더라구요...

 

이걸 떼는데만 1시간 이상 소요된거 같아요.여기서 땀을 제일 많이 흘렸던거 같습니다. 

 

 

혹시나 유리면 시트지 시공을 계획하고 계신 건물주 또는 매장주 님들께서는 꼭 알고 계셔야 할거 같아요.

 

 

유리면에 부착해야 하는 인쇄물의 소재는 "켈지"라고 하는 소재입니다.얼핏 봐서는 유포(합성)지와 켈지가 구분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본 매장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거구요. 또한가지 염두해 두셔야 할 것은, 본 매장의 경우, 안경점으로서 제품 홍보차 제품의 영업사원으로 부터 인쇄물을 선물받은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영업사원이 켈지라는 사항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스크래퍼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한땀한땀 긁어서 제거를 해야 했습니다. ㅠㅠ

 

다음 광고 내용을 위해서라도 유리면에는 꼭 "켈지"를 부착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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